중국 도자기 도시서 크로스보더 비자 길 열렸다
중국 도자기의 도시, 경강진(景德鎭)에서 시작하는 글로벌 진출 지난 11월 초, 중국 국가출입경관리국(NIA)은 ‘크로스보더 인재 이동을 원활화하기 위한 10가지 조치’ 를 발표했다. 이 소식은 마치 도자기 가마 위에 불을 지피듯, 한국 창업자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의 신호탄이 됐다. 특히 이번 조치는 기존 베이징·상하이·粤港澳 대만구(Greater Bay Area)를 넘어, 양쯔강 삼각주와 화베이(京津地區) 일대, 그리고 전국의 자유무역시험구까지 확대 적용되면서, 중국 내 다수 지역에서 인재 비자(Future Talent Endorsement)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그런데 한 가지 눈여겨볼 점은 바로 장시성(江西省) — 그중에서도 세계적으로 유명한 도자기의 고장인 경강진(景德鎭). 이곳은 단순한 관광지나 문화유산을 넘어서, 최근 들어 글로벌 예술가·디자이너·공예가들이 몰려드는 크리에이티브 허브로 재탄생하고 있다. 중국 정부의 새 인재 정책 아래, 이런 소도시들도 ‘글로벌 인재 유치’라는 흐름 속에 자연스럽게 포함되기 시작한 것이다. 실제로 장시 광펑(廣豐) 지역에서는 태국 출신 외국인 학도들(“양쉐도”)이 현지 기업 공장에서 실습하며 기술을 익히는 사례가 보도되기도 했다(chinanews, 2025.11.25). 즉, 지방 도시도 더 이상 ‘국제적 무대 밖’이 아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