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업인이 겪는 광저우 상속 분쟁, 현지 변호사가 말하는 '숨은 함정' 3가지
한국 기업인, 광저우 유산 상속 ‘남의 일 아니다’… 최근 분쟁 급증한 이유 2024년 들어 광둥성 고급인민법원이 발표한 ‘외국인 관련 민상사 사건 백서’에 따르면, 광저우 법원에서 심리한 외국인 관련 상속 분쟁 건수가 전년 대비 37% 증가했습니다. 특히 한국 국적 당사자가 연루된 사례가 홍콩·대만 다음으로 많았습니다. 작년 11월 광저우 중급인민법원 판결문(2023)粤01民终XXXX호를 보면, 광저우 천허구 소재 상업용 부동산(시가 약 4,200만 위안)을 둔 한국인 형제 간 상속 분쟁에서 ‘공증된 유언장 효력’이 쟁점이 됐습니다. 법원은 한국에서 작성된 유언장이 중국 ‘민법전’ 제1,134조 요건(자필·증인·공증 등)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보고 무효로 판단했습니다. 그 결과 법정 상속 순위에 따라 배우자와 자녀에게 1순위 상속권이 돌아가, 피상속인이 생전 의도한 ‘장남 단독 상속’은 무산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