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진출 한국 기업을 위한 간쑤성 딩시 현지 법률 상담 실무 가이드
간쑤 딩시, 중국 서북부 진출의 숨은 관문에서 살아남기 2026년 9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시안무역관이 발표한 ‘중국 서북부 지역 투자 환경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간쑤성 딩시(定西)시는 ‘일대일로(一带一路)’ 핵심 거점이자 란저우-신장 철도와 란신 고속철도가 교차하는 물류 허브로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 약초의 수도(中国药都)‘로 불리는 딩시는 한약재, 감자 전분, 축산물 가공 등 1차 산업 가공 분야에서 한국 식품·바이오 기업들의 조용한 러브콜을 받고 있죠. 하지만 현장 분위기는 녹록지 않습니다. 2026년 상반기 중국 국제경제무역중재위원회(CIETAC) 시안중재위원회 통계를 보면, 간쑤성 관할 국제 상사 중재 사건 중 약 37%가 ‘계약 이행 지체’와 ‘품질 기준 불일치’ 사유였습니다. 한국 기업 입장에서 보면, “계약서에 중재 조항 넣었으니 괜찮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이 가장 위험한 함정입니다. 딩시 현지 법원과 중재 기관의 실무 관행, 판례 성향, 증거 인정 기준을 모르고 덤볐다가는 승소 판결을 받아도 집행 단계에서 발목 잡히기 십상이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