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嘉峪关 투자 진출, 계약서 검토는 현지 변호사가 답이다

실리콘로드 끝자락, 가수커우에서 계약서 한 장이 판을 바꾼다 2024년 하반기부터 한국 중소·중견 기업 사이에서 ‘실리콘로드(丝绸之路经济带)’ 동쪽 관문인 감숙성(甘肃省) 가수커우(嘉峪关)시와 **가수커우 경제기술개발구(嘉峪关经济技术开发区)**가 조용한 화두로 떠올랐다. 신에너지 소재, 장비 제조, 농산물 가공 분야에서 한국 기업의 투자 문의가 눈에 띄게 늘었고, 실제로 2024년 10월 한국 A기업이 개발구 내 용지 80무(약 5.3만㎡) 분양 계약을 체결한 사례가 지역 매체를 통해 보도되기도 했다(가수커우시 정부 공식 홈페이지, 2024-10-15). 하지만 현장 분위기를 전해 듣다 보면 “계약서 도장 찍고 나서야 땅 용도 변경이 안 되는 걸 알았다”, “환경영향평가(环评) 통과 조건이 계약서에 빠져 있어 공장 착공이 6개월 지연됐다” 같은 하소연이 끊이지 않는다. 개발구 관리위원회(管委会) 실무자조차 “한국 기업은 계약서 조항을 너무 빨리 믿는다"고 말할 정도다. 이 글은 가수커우 투자 진출을 검토 중인 한국 창업자·법무팀·재무 담당자가 계약 단계에서 반드시 챙겨야 할 리스크 포인트와, **현지 중국 변호사(현지 변호사)**를 어떻게 ‘제대로’ 활용할지 정리한 실무 가이드다. ...

2026-09-01 · 4 분 · 3917 단어 · JingJing

한국 기업의 중국 진출, 금창 현지 변호사가 필요한 이유

중국 금창, 한국 기업이 주목해야 할 ‘숨은 기회’의 땅 최근 한국 기업의 중국 진출 전략이 1선 도시(베이징, 상하이, 선전)에서 2·3선 도시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인건비 상승, 경쟁 심화, 규제 강화 때문이죠. 그중에서도 **감숙성 금창(金昌)**은 니켈, 코발트 등 신에너지 핵심 광물 클러스터가 형성되어 있어 배터리·소재 기업의 ‘제2 거점’으로 부상 중입니다. 하지만 현장 분위기는 녹록지 않습니다. 2024년 하반기 주중한국대사관과 코트라(KOTRA) 자료에 따르면, 한국 기업의 중국 내 분쟁 상담 중 **‘계약 미이행·대금 미지급·인허가 지연’**이 60% 이상을 차지합니다. 특히 서부 내륙 지역은 지방 정부 재량권이 크고, 판례 접근성이 낮으며, 한국어 가능 법률 전문가가 극히 적어 초기 대응이 늦어지면 소송으로 가도 승소 확률이 떨어집니다. ...

2026-08-24 · 4 분 · 3612 단어 · JingJing